1. 제2경인선 조기 착공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가
▶제2경인선 사업은 논의만 무성하고 실질적으로 진행된 게 없다. 당선된다면 빠른 시일 내 제2경인선 착공이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민간사업자가 아닌 정부와 지자체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진행해 사업 예산 부족으로 인한 사업 연기나 중지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안전성을 확보하겠다.
2. 남동산단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방안은
▶남동산단은 1980년대 이후 국가 산업의 경제 동력으로 기능했지만 노후화로 경쟁력을 잃어 가는 상황이다. 제조업 중심이 아닌 첨단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일반산업단지 전환 특별법 등을 제정해 첨단산업단지로 변화시키겠다. 이를 통해 남동산단이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가 함께 이뤄져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다.
3. 소래습지생태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한 해법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려면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 공원 예정지 토지 소유자 일부는 국가도시공원 결정 취소와 현실가 보상을 요구하며, 소래염전과 인접한 시흥시는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처럼 이해 당사자와 지자체 간 복잡한 셈법과 갈등 구조가 얽혀 있어 해법은 쉽지 않다.
인천시가 방치하다시피 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차라리 남동구가 운영권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 남동구가 운영하는 도시공원 정도로 가꿔 나가는 게 현실적 대안이며, 남동 주민들이 혜택을 보기 때문이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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