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하남을 후보, 김동연 도지사에 "하남시민 교통환경 개선요구에 적극 행정’ 촉구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을 후보는 8일 경기도와 김동연 경기지사를 향해 하남시민의 교통환경 개선 요구에 대한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하남시 인구는 2011년 14만8천 명이었으나 현재는 33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미사1·2·3동, 덕풍3동)는 올해 3월 기준 15만5천 명으로 상전벽해라 말할 정도로 인구가 늘었다. 

여기에 2021년 7월 공개된 ‘경기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민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비율은 47.6%(15만4천여 명)로 과천, 광명에 이어 경기권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도 다른 도시는 24.3%, 내부 출퇴근 비율은 25.4%이며 인천으로도 0.7% 출퇴근한다고 조사됐다.

특히 교산신도시가 들어서면 하남시 인구는 50만 명 가까이 될 전망이다.

이창근 후보는 "현재까지 하남시 9호선 착공과 관련, 국민의힘 윤태길(하남)도의원의 질의에 대해 경기도 측은 김동연 지사나 도가 서울시와 협의를 추진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9호선 강동∼하남 구간 우선 착공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하남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처지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극 협력한다고 한 만큼 김동연 지사나 도는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