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형섭<사진> 의정부을 후보는 선거 유세 기간 소회와 함께 의정부시민을 향해 지지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8일 "선거운동 기간은 늘 가슴 벅찬 순간으로 가득했다. 꼭 승리하라고 외쳐 주던 목소리부터 형섭이 삼촌이라 부르며 달려오던 어린 발걸음까지 어느 하나 벅차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경험을 언급하며 "지난 4년 동안 이형섭은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를 바꿀 준비가 됐다. 낙선 뒤 당협위원장으로 의정부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8호선 의정부 연장(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7호선 탑석역 연장 복선화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민락·고산 어린이병원 유치 ▶용현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화 ▶금오·신곡동 캠프 카일 부지 바이오대기업 유치 ▶경기연구원 장암동 유치다.

이형섭 후보는 "4월 10일 꼭 투표해야 한다. 의정부시민들이 투표로 시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정치를 심판하고, 의정부를 스쳐 지나가는 경유지로 생각하는 안일한 정치를 혼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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