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해 이어 올해 건축물의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침수방지시설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빗물의 건물 유입을 방지하고자 지하층 및 1층의 출입구나 반지하 주택 창문, 지하주차장 입구에 차수판 설치 경우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현재 올해 5천만 원의 보조금 지원사업에 총 34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공동주택 33건, 단독주택 1건이다.

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이달 중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노후도와 시급성 등을 고려한 우선 순위에 따라 5월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해 장마 전에 신속히 사업을 완료한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얻은 주택과 상시 근로자 10명 미만인 소규모 상가다.

단독주택 및 소규모 상가는 200만 원 이하, 공동주택은 1천만 원 이하로 지원한다.

최대호 시장은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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