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속 가능하고 따뜻한 주거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최근 신계용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사)한국도시연구소로부터 ‘주거 실태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앞으로의 주거복지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고 9일 알렸다. 

시는 주거 취약계층 가구를 포함한 시민 2천 가구 대상으로 주거 실태조사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주거복지 도시 과천’을 비전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공공성을 갖춘 주택공급을 정책 방향으로 삼아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사)한국도시연구소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정책 중앙정부 주거복지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와 시민에게 찾아가는 주거복지 전달체계 마련,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실현을 위해서는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해결 및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한 주택 수선 지원, 공공성을 갖춘 주택공급을 위해 생애주기별 주택 수요와 주거 위기 가구에 양질의 부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한다는 정책 목표를 각각 설정하고 그에 따르는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처음으로 실시하는 ‘과천시 주거 실태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의 주거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 나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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