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 행정사 서비스를 운영한다.

무료 상담서비스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기타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이주민 등이다. 

현재 마을 행정사로는 3곳이 위촉됐으며, 행정 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인허가·면허 등 서류 작성을 대행하고 각종 계약·협약 및 청구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작성 대행, 행정 관계 법령·제도·절차 등 행정 업무에 대한 설명과 자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행정사 운영을 통해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동두천 시민들이 어려움이 생겨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행정 사각지대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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