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성남중원 후보가 "기호 1번의 선택은 오만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심판이자, 신속한 중원 민생해결의 선택"이라며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이 후보는 9일 모란민속5일장 앞에서 김태년 성남수정 후보와 합동 유세에서 "50여 년 전 쫓기듯 중원에 자리 잡은 우리 부모들은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달라’며 서슬퍼런 권력에 대항에 싸웠다. 이는 8.10 성남민권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원은 시민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한의 역사, 투쟁의 역사를 갖고, 그 역사가 있었기에 지금의 중원이 가능했다"며 "하지만 성남의 원도심이었던 중원이 활력을 잃어간다. 이제 중원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성남의 심장 중원이 다시 거세게 뛰도록 검증된 실력을 가진 이수진을 선택해 달라"며 "재선의 힘으로 중원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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