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확충했다.  

삼성전자는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시티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5천884㎡ 규모의 제4어린이집을 신축하고 9일 개원식을 했다.

이번에 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하면서 보육 정원 총 1천200명, 건물 연면적 총 2만99㎡의 전국 최대 규모(단일 사업장 기준)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어린이집은 만 1~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 4 어린이집은 이러한 임직원들의 어린이집 입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축됐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이번 어린이집 증축으로 임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국 8개 사업장에 보육 정원 총 3천100명 규모로 12개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허수빈 기자 soop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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