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오는 11월까지 신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규장각’을 운영한다고 9일 알렸다.

신규 공무원이 학교와 교육지원청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도우려는 취지다.

교육과정은 ▶급여▶지출▶물품업무▶공문서·보고서 작성법 등이다.

신규 공무원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급여 관련 업무는 방학 기간 운영하는 ‘행정캠프’를 통해 보완한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공직생활과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늘고 있다"며 "이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도와 이탈을 막고, 업무역량을 키우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교육행정연구회, 교육행정실장 협의회 등 지방공무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능동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