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 기자회견에서 "소신파 정치인을 멸종시키지 말아 달라. 기호 7번 개혁신당은 멸종위기종이 된 소신파 정치인들의 정당"이라며 "소신의 정치가 위선의 정치를 이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진영논리에 빠진 위선의 정치인이 득세하고 있다. 대통령과 당대표에게 아부해 어떻게든 공천장 하나 받는 것이 지상과제가 됐다"며 "우리 정치에는 더 많은 소신파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새로운미래의 진심을 기억해주시고, 내일 기호 6번 새로운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위원장은 "새로운미래를 선택해주신다면 이 약속만은 지키겠다"며 "극단적 대결 정치를 끝내고, 대화와 협력의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막말을 쏟아내는 증오 정치를 넘어 오직 민생을 위해 일하는 정치 시대를 열겠다"며 "민생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권력다툼의 수단이 되지 않도록 새로운미래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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