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용 하남갑 후보가 8일 하남시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22대 총선에서 하남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하남이 미래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그대로 머무느냐 운명의 기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용 후보는 "하남의 지난 정치 20년간 발전이 더디었던 이유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엇박자만 내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국민의힘 하남시장, 국회의원 그리고 정부 여당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하남 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후보는 선거 전부터 국회의장 하겠다는 야욕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회의장하면 관례상 정계 은퇴인데, 4년하고 떠날 사람이 무슨 하남 발전을 시키겠냐"며 "이런 후보를 뽑으면 4년간 국회의원 얼굴 한 번 보지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용 후보는 "지금 우리 정부가 잘못한 점은 저부터 나서서 반성하고 바꾸겠다"면서 "야당 대표의 ‘일하는 척’ 야당 후보의 ‘하남 위하는 척’하지 않고 진짜 하남 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능력으로 증명하겠다"며 "공약 사항인  ▶서울 편입, 위례감일 송파편입 ▶지하철 3호선 ▶위례신사선 ▶하남의 일자리 ▶시급한 교육 문제" 꼭 해결하고 하남 발전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이용 후보는 "4월 10일은 단순히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국회의원 하나 뽑는 일이 아니며, 하남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그냥 멈춰서느냐 하는 운명이 달린 날"이라면서 "사전투표 하신 분들은 주변 지인과 자녀 투표 독려 꼭 설득해주시고 투표 안 하신 분들은 꼭 4월 10일 투표장으로 나가서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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