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E-9) 활용 설명회를 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가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력 쿼터를 12만 명에서 16만5천 명으로 확대하고 업종을 추가하는 등 외국인근로자 도입 관련 정책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접수 일정이 확정돼 전 업종 약 4만2천 명의 외국인력 접수를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단체의 외국인력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고용허가제 쿼터 현황 ▶점수표 ▶신청일정 및 방법 ▶올해 제도 개선 내용 등을 설명했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용허가제와 외국인력 활용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 외국인력 활용을 희망하는 업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의 수요를 파악해 설명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설명회 관련 자료는 이달 중 각 조합에 배포되며,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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