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은 최근 청소년 문화공간 다누리에서 2024 청소년 자치기구 ‘누리다’ 제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누리다’는 인천 중고생으로 구성한 청소년 참여 기구로, 청소년이 주체가 돼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자율적 의사결정으로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3월 면접을 거쳐 총 45명의 지원자 중 제4기 위원 21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기획팀, 영상제작팀, 홍보팀으로 나눠 12월 말까지 홍보영상과 휴먼북 인터뷰 영상 제작,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모니터링, 다누리 운영을 위한 제안 활동을 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다누리는 35년 동안 인천시교육감 관사로 사용하다 2019년 9월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열린 소통 공간"이라며 "앞으로 청소년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주제로 교육과 활동을 적극 진행하고,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청소년 자치기구가 다누리와 함께 성장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