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 반도체 테스트베드 활용 기술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2024년도 신규 지원 대상 기업을 공모한다고 9일 알렸다.

이 사업은 도내 반도체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 과정 중 기술 실증 단계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시제품 성능평가비·분석비 지원, 기술 개발 공간, 전문 연구인력 3가지 분야를 지원한다.

도와 융기원은 반도체기업 기술 개발과 기술 실증 지원을 목적으로 도내 4개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운영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총예산 5억500만 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간 지원한다. 분야별로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사업체는 분야를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운영기관과 기관별 분야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반도체 소부장 품목(반도체 소부장 성능시험장) ▶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반도체 품목(화합물 반도체 팹)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시스템반도체 품목(시스템 반도체 플랫폼연구센터) ▶한국세라믹기술원, 반도체공정 품목(이천 세라믹 성능시험장)이다.

운영기관 서비스를 활용한 뒤 사업신청서를 융기원에 제출하면 성능 평가·분석 등에 대한 발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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