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대상자인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자는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자면서 사업자등록이 되지 않은 무직인 퇴직자 가운데 50세 이상 64세 이하로 수출·첨단기술, 경영 등 컨설팅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참여 기업은 해외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나 사회적 경제기업이다.
내달 중 연결하면 최대 6개월까지 월 3회 이상 온·오프라인 조언을 제공하며, 조언자로 활동할 베이비부머에게는 활동 수당으로 월 60만 원(도비 50만 원, 기업 부담 10만 원)씩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참여 조언자에게 전문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도 함께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인력과 기업은 참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모집인원 마감 때까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베이비부머들에게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 기업들에는 맞춤형 조언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며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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