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교통사고 사망자와 사고율을 줄이고자 한국교통안전공단, 관할 경찰서와 협력해 보행사고 사망지점 현장 확인을 확인 하는 등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는 9일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평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달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지점을 찾아 안전시설 등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매월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시의 교통사고는 7천695건으로 2021년 7천 912건보다 217건 증가했다. 사망자는 95명으로 2021년 대비 9명 감소했다고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지만 교통사고 횟수가 증가해 이를 낮추고자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부평경찰서가 합심했다. 시는 앞으로도 사고횟수와 사망률을 줄이고자 유관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인천을 안전하게’ 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고자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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