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4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2023년 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0일 알렸다.

지방세정 운영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세수 규모 등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안성시는 2그룹에 속한다. 2023년도 지방세정 운영실적을 도세와 시세의 부과·징수, 도세 행정소송, 도세구제민원처리, 부동산 공정성 등 5개 지표와 10개 가감산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이다.

시는 지난해 열악한 세입 환경에도 불구하고, 숨은 세원 발굴을 위한 농업법인과 산업단지 비과세·감면자료 일제조사, 상속·회원권 미신고자료 일제조사 등 특별조사를 통해 도세 종합대책 추진했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세금교실 운영과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동아리 참여 등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공천득 세정과장은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묵묵히 일하는 세정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높은 납세 의식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납세편의 시책을 발굴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 운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