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낮 12시 기준 현재 경기도내 4·10 총선 투표율이 18.7%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3%보다 0.6%p 낮은 투표율이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경기도내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도내 유권자 1천159만5천385명 가운데 565만3천953명(사전투표 포함)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우편 및 사전투표 인원을 제외한 본투표 선거인수는 811만2천515명이다.

지역별로는 ▶연천군 23.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가평군 21.3% ▶양평·포천 20.8%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성남수정 16.6%이었고 ▶동두천 17.2%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 중에는 경기가 18.7%로 가장 높았다. 인천은 17.8%, 서울 17.3% 투표율을 기록했다.

본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투표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유효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이다.

단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모바일 신분증 등의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본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투표 마감 시각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지만 대기로 마감 시각이 지났을 경우 번호표를 받으면 투표 가능하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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