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기획한 ‘세월호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단편 옴니버스 ‘세 가지 안부’와 ‘기억해, 봄’이 오는 20, 21일 경기도미술관에서 상영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경기도의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념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되는 해로,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첫 번째 협약이며, 지역문화 발전에 내실 있는 사업 개발과 문화예술 향유 확산을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념 사업 협력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 중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등 협력 ▶지역사회에 제공되는 문화예술 콘텐츠에 공동 기획지원 등 분야에 집중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올해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영화 프로젝트 단편 옴니버스 ‘세 가지 안부’와 ‘기억해, 봄’ 제작했다.

전승보 도미술관장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미술과 인접한 영화예술의 세계를 더욱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기획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미술관은 미술관이라는 큰 그릇 안에 담는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지역사회 많은 고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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