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굿패 삶터는 오는 21일 오후 3∼5시 수원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제20회 2024년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을 연다.

2024년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수원과 인근지역 풍물패를 초청해 전통연희단체의 우수한 예술 역량을 선보이고자 마련했다.

올해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에서는 풍물굿패 삶터가 ‘비나리’로 희망의 울림을 전하며, 풍물굿패 꾼 고빗사위가 ‘호남 우도 판굿’을, 수원농악단이 수원지역 농악을 연구하며 만든 ‘웃다리판굿’을 전한다.  

또한 ▶진도북놀이패 하다의 ‘진도북놀이’ ▶대부도 지역 마을풍물패인 대부사랑풍물패 ‘풍물판굿’ ▶풍물단 행궁의 ‘앉은반 사물놀이’ ▶서신면 지역 마을풍물패인 바다뜰풍물단의 ‘풍물판굿’ ▶고색전통농악보존회 고색 마을 특유의 ‘판굿’ ▶(사)경기민족굿연합 수원지부의 ‘합굿’과 ‘기접놀이’를 펼친다.

풍물굿패 삶터 이성호 단장은 "한 해 수확의 풍요와 가정의 평안·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고유 전통놀이 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다양한 풍물 판을 한 자리에서 만나며 신명나게 즐기는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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