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모기 등 위생해충 개체수가 많아질 것을 대비해 여름이 오기 전 선제적인 유충 제거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보건소 방역단은  방역팀 3팀을 구성해 헌타이어, 고무대야, 돌절구 등 물이 고여있어 유충이 가장 잘 서식하는 장소를 조사한 뒤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사용해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700마리의 성충을 박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신속한 대응으로 여름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천시 보건소는 모기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천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pocheon.go.kr/pbhlth/)에서 모기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유충구제제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오는 15일 이후에는 보건지소 및 보건지소를 운영하지 않는 지역에선 관할 읍면동에서도 유충구제제를 배부한다.

방역 문의는 포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031-538-4482)로 전화하면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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