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집수리 지원사업을 벌였다.

10일 협의체에 따르면 사업은 2024년 용문면마을복지계획 가운데 하나로 나행복기금을 활용해 저소득층 가구의 도배 시공을 한다. 보수 작업과 함께 대상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주민은 "집이 낡아 곰팡이로 냄새가 심했는데 수리를 받아 이제 안심하고 지내게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우선 위원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도움을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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