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11일 오후 7시 안양안트센터 수리홀에서 ‘제40회 음악학과 학생 정기연주회’를 연다.

정기연주회에는 정수민, 이승욱, 남주연, 윤예진, 최지현, 이원형, 강지훈, 심규현, 윤성찬, 노형진, 이소진, 전현수, 이승주 학생이 무대에 선다. 

산뜻한 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음악학과 학생 정기연주회는 ‘브루흐 바이올린 1번 3 악장’ 등 로맨틱하면서 풍부한 감수성이 우러나는 곡과 ‘이원주 작곡가의 연’ 등 사랑의 슬픔과 그리움을 표현한 낭만적 느낌의 아름다운 곡을 선보인다.

또 ‘Etude in C# minor, Op.10 No.4’ 등 열 손가락의 유창성이 필요한, 입시 곡들을 연주한다.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 정기연주회는 1년에 두 차례 봄과 가을에 열린다.  

안양대 음악학과 백경원 학과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해서 마련한 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학생들의 멋진 연주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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