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지난 9일 병목안시민공원 일원에서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 주요 건설현장 소장단, 안전관리자협의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자들은 또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에 따라 기업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자가진단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 홍보하고자 병목안시민공원 및 명학역 일대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합동캠페인 후 수리산 관모봉에 올라 경기서부지역 산업현장의 무재해를 기원하고 산업안전보건주체로서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이후송 안양지청장은 "‘산업안전 대진단’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중대재해 로드맵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올해도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들이 더욱 의지를 가지고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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