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이천시 부발읍 신하3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특별의용소방대를 운영한다.

10일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고령화되는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에 특화된 안전교육과 생활 돌봄형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의용소방대’를 운영하고 있다.

권미애 부발여성의용소방대장 포함 8명은 요양보호사, 심리상담사, 풍선아트자격 등 전문자격을 갖춘 대원들로 구성되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서비스을 지원하는 특별한 의용소방대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풍선아트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 ▶119안전인형극을 통한 화재예방 교육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점검과 사용법 안내 ▶낙상, 추락사고 예방 및 대처법 ▶화재 시 피난방법 교육 등이다

 또한, 이천시 노인복지과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고령화 인구를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안전지키미’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조천묵 서장은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지역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각종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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