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3일부터 주민 직접 참여와 주민자치센터의 주도적 사업 전개를 위해 ‘2024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맞춤형 주민자치 5개 분야 40개 사업으로 구성했으며, 총 1억8천400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자치사업 5개 분야(마을환경 개선, 청소년자치위원회 활성화, 주민자치센터 특색사업 발굴,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원 역량 강화)에 개소별 최소 1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13일 호평동 호만천 벚꽃 버스킹을 시작으로 별내면 수락산 산신제, 와부읍 월문천 물향기 축제가 본격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은 단순 일회성 축제나 행사가 아닌,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속 추진할 수 있는 특색사업이다"라며 "주민이 스스로 만족하고 마을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업들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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