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장애인시설 2곳과 장애인단체 1곳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야간·주말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알렸다.

이는 경기도 돌봄정책의 하나인 ‘360°어디나 돌봄’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공공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해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앞서 도내 40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시는 ▶(A형)기관중심 돌봄형 1곳(그루터기장애인주간보호시설) ▶(B형)기관중심 프로그램형 2곳(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장애인부모회)이 시행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 맞춤 돌봄사업 대상자 10명, 가족 돌봄 사업대상자 156가구 514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360°어디나 돌봄’은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선도 프로그램을 창출하고, 성공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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