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과 지방비 10억 원, 모두 20억 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체험 같은 관광을 하며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사업이다.

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를 주제로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개발과 수용 태세 인프라 개선 따위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더욱이 공모 심사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내 출입금지지역을 한시 개방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원데이클래스), ‘펫로스증후군 치유 극복 프로그램’ 같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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