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고양특례시장컵 제29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개막한다고 10일 알렸다.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홀트아동복지회와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1부 휠체어농구 6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향해 경쟁을 펼친다.

현대홈쇼핑을 비롯해 고양시, KB국민은행, 동아오츠카, 현대산업정보연구원 등이 후원사로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를 돕는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2008년부터 17년째 대회 후원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발전과 휠체어농구 종목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김재현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장은 "더 많은 대중의 관심과 호응을 기대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춰 대회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20일 치러지는 대회 결승전은 STN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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