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9일 인천 용유도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아 관광업계 종사자 목소리를 듣고 관광 수요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9일 지역 관광 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인천시 중구 용유도 안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찾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계 목소리를 들었다.

지난달 5일 정식 개장한 인스파이어는 미국 모히건사가 아시아 지역에 개장한 첫 복합리조트다. 1만5천 석 규모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아레나, 1만2천㎡ 규모 국제 전문 회의시설, 유리 돔 형태의 실내 물놀이장, 디지털 스트리트 오로라 등이 있다.

정광민 문광연 연구위원은 "인스파이어는 2015년 국내 최초 복합리조트 공모를 시작으로 실제 외국인 직접투자를 통해 조성된 첫 사례로 의의가 있다"며 "인스파이어는 한국형 복합리조트로 국내외 신규 방한 관광 수요 창출과 관광산업 매력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원 문광연 원장은 "한국형 복합리조트로 인스파이어가 한국 문화·관광 역사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문화·관광 현장 경험을 통해 현장과 국민 중심 정책연구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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