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양중학교는 지자체 학교사회복지사업 일환인 ‘다같이 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같이 산다’는 등교시간, 일과시간에 사제와 교우 간 따뜻한 표현을 통해 정서적 교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 친밀감을 조성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에는 학교복지홍보단과 학생자치회 동아리 학생, 교장·교감, 동아리 지도교사들이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등굣길 학생들과 맞이하며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9일부터 12일까지 일과시간에는 학생들에게 ‘친구야 사랑해’, ‘옆 반 친구에게 오늘 하루도 힘내자!’, ‘관양중학교에서 가장 멋지신 선생님입니다’라고 말하는 미션을 통해 평소 어색했던 친구나 교사와 소속감·친밀감을 형성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철환 교장은 "앞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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