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안전한 통학·교육환경 확보 목적으로 주변 50m 이내 공사장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안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해당 학교 학부모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학교 주변 대규모 건축공사장에서 유발하는 통학 위험 요인, 소음, 날림먼지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등·하교시간대 통학안전요원 배치 ▶공사장 주변 안전시설물 설치 ▶대기질과 소음저감용 방음시설이나 소음모니터링 설치 등 교육환경평가서 승인 내용 이행 여부다.

안전시설물 훼손 같은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사업시행자를 만나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공사 진행에 따라 적합한 대책이 이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 위협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공사 현장 주변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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