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은 최근 총 세 차례에 걸쳐 ‘문화예술 분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연계 방향’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일 알렸다.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이 ‘수도권 역차별 인천의 다양한 사례와 대응’을 주제로 마련했는데 생활문화, 공연예술, 미술전시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을 초대해 진행했다.

김동원 단장은 "인천 청년예술가들의 지역 유입 혹은 뿌리내릴 수 있는 지원과 대안이 요구된다"며 "지역의 미시적 문화예술 분야 기초조사가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정책과 제도 접근 방식에 혁신과 그에 상응하는 인재 양성, 지원 방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문화예술 분야 다양한 사업을 하나로 모아 내는 아카이빙과 인천 전역을 고려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갖춘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 거점으로 네트워크 체계가 필요하고 논의됐다"며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유관단체, 각계 인사들,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의논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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