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주점으로 돌진해 시민 13명이 부상을 당했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술에 잔뜩 취한 40대 A씨 차량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 상가건물 1층 주점 안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주점 직원 B씨와 손님 11명 등 모두 1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사고 발생 지점 일대 한 공영주차장에서 나오다 갑자기 가속해 주점 유리창을 뚫고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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