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개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11일 오전 1시 30분 기준, 경기도 60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15곳, 국민의힘이 2곳, 개혁신당 1곳에서 각각 승리를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시간 기준 경기지역 개표율은 80.82%다. 민주당은 51곳에서, 국민의힘은 8곳에서, 개혁신당 1곳에서 각각 당선 확정을 포함해 앞서고 있다.

민주당 내 당선 확정자는 ▶수원병 김영진 ▶수원정 김준혁 ▶성남수정 김태년 ▶성남중원 이수진 ▶광명갑 임오경 ▶고양을 한준호 ▶의왕과천 이소영 ▶구리 윤호중 ▶오산 차지호 ▶군포 이학영 ▶용인갑 이상식 ▶광주갑 소병훈 ▶광주을 안태준 ▶화성정 전용기 ▶부천갑 서영석 등이다.

국민의힘 내 당선 확정자는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 ▶이천 송석준으로, 현역의원 2명이 지난 총선에 이어 승리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화성을에서 당선을 확정지으며 첫 승리를 이뤄냈다.

성남분당갑 선거구에선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54.01%)가 민주당 이광재 후보(45.98%)를, 성남분당을 선거구에선 국힘 김은혜 후보(52.26%)가 민주당 김병욱 후보(47.73%)를 소폭 앞서고 있다.

의정부갑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박지혜 후보(53.39%)와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45.02%)가, 하남갑 선거구에서도 국힘 이용 후보(50.87%)와 민주당 추미애 후보(49.12%)가 접전 상태다.

앞서 4·10 총선 투표가 종료된 직후인 10일 오후 6시에 공개된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민주당이 58곳에서, 국민의힘이 2곳에서 승리한다는 전망치가 제시됐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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