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업고등학교가 제59회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안산공고는 지난 1∼5일 안산·부천·수원·남양주·시흥 등에서 개최된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9개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장려상(2명) 등을 수상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산공고는 경기도 및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이후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는 5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3D 디지털 게임아트 분야에서 은메달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세계에서도 그 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금, 은, 동, 우수상을 수상한 20명의 학생들은 오는 8월 24∼30일 경상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 대표 선수로 출전해 기량을 펼친다.

이공열 교장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참가한 모든 학생들의 노력 덕분에 이렇게 값진 열매를 얻게 됐다"며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숙련기능인을 배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비상하는 교육공동체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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