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3일 성남시민농원에서 열리는 ‘제1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행사장에 홍보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은 압축배양토를 활용한 식물 모종 화분심기 체험과 미니아쿠아포닉스와 압축배양토 재배 적합 반려식물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압축배양토는 도 농기원이 개발한 것으로, 식물 성장에 필요한 비료와 식물을 지지할 수 있는 인공상토를 원반 형태로 압축돼 소비자가 물만 부어서 활용할 수 있는 초간편 흙이다.

미니아쿠아포닉스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용품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어 완성할 수 있는 조립식 수경 재배 어항 키트로, 체험활동 대상자가 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체험관 이용 신청은 현장 접수로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한편,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는 1회용품 없는 행사로, 참여자는 다회용기와 장바구니를 지참해야 된다.

이수연 원예연구과장은 "도시민들의 반려식물 키우기 등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농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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