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미디어센터는 11일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교육 환경 구축과 안정적인 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안성맞춤 공유학교의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이 지속적이고, 다양한 주제와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안성교육청은 ▶안성맞춤 공유학교 지역맞춤형 프로그램과 기관공헌형 프로그램 운영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 공간 공유 ▶미래교육 협력지구 내 고장 안성 탐방 미디어 체험 제공 ▶안성맞춤 꿈다음 고교학점제 운영 ▶찾아가는 디지털 문화예술교육 사업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융합형 미디어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안성맞춤 공유학교는 안성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학교 교육과정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안성미디어센터는 안성맞춤 공유학교 지역맞춤형 프로그램과 기관공헌 프로그램, 거점 활동 공간 제공 등을 통해 안성 미디어 문화 활동의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디어센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 개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안성맞춤 공유학교가 지역교육플랫폼의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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