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오는 18일 신동화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제정에 앞서 관계 전문가 및 구리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실시한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생활 속 범죄위험 요소를 순찰하는 자율 방범을 통해 공동체 치안 문화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22년 5월 서울시 강동구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25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공동체 치안문화 형성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시 의회는 공청회를 통해 조례 제정 취지와 지원 내용을 알리고,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조례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동화 의원은 "반려견 순찰대를 통해 구리시의 올바른 반려견 동물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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