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다음 달 10일까지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선정한 예술가에 대한 시상은 ‘제29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한다.

시가 공모하는 ‘제11회 용인시 공예명장’의 공모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역에 산 시민 중 20년 이상 관련 업계에서 활동한 예술인이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 숙련도, 작품 수준을 심사하고 6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1명을 선정한다. 선정한 예술가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현판, 명장 증서, 장려금 1천만 원을 받는다.

‘제34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도 모집한다.

공모 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 봉사 ▶체육 ▶관광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 위상을 높인 시민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살거나 가족관계등록부 등록기준지가 용인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시는 6월 중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한다.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 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각 구청이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문화상’의 경우 부문별 관계기관장이나 단체장 추천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예술과(문화상 ☎031-324-2064, 공예명장 ☎031-324-3041)로 문의하면 안내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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