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천청소년봉사단이 만든 빵을 후원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희망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알렸다.

이번 사업은 한부모가정, 장애인, 홀몸 노인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 25가구에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단원들이 손수 만든 빵과 쿠키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연 4회 진행될 예정이다. 

가천청소년봉사단은 지난 2016년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 이후 희망빵 후원을 비롯한 벽화 그리기, 국토 순례, 재능기부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재식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빵으로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가천청소년봉사단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희망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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