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연장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알렸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자율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 체제 적합성, 안전보건활동 적합성 등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심사는 심사위원 3명이 참석해 경영자 면담을 시작으로 문서 심사 및 물정화처리장, 방재실, 중앙감시실 등 주요 시설물의 현장 심사를 거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농수산물공사는 2021년 8월 최초 시스템 도입 후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및 예방적 유해 위험요인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해마다 엄격한 사후 심사를 거쳐 올해 인증 연장에 통과해 안전경영에 대한 실질적인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 시스템 유효기간은 오는 2027년 4월 21일까지 3년간이다.

김진수 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유통인과 고객이 다중이용시설인 도매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사항의 적극 이행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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