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포워드 김단아(26)와 재계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사진>
계약 기간 2년에 연 총액 5천만 원(연봉 4천800만 원·수당 200만 원) 조건이다.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6순위로 선발된 김단아는 프로 데뷔 후 줄곧 하나원큐에서 뛰었다. 2021-2022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2022-2023시즌 중 당한 발 부상으로 지난 시즌에는 재활에 매진했다.

김단아는 "긴 재활로 힘들었는데, 믿고 기다려 준 구단에 감사하다. 팀이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지난 시즌 코트에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고, 복귀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다"며 "빨리 복귀해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그 이상의 결과를 내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나원큐는 센터 양인영, 가드 김시온에 이어 김단아까지 내부 FA 3명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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