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인천형 청년 근로장려 인센티브 지원의 일환이다. 조기 퇴사의 주요 요인인 복리후생 불만요인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장기근속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했고 그동안 7천여 명의 청년들의 복리후생 개선에 힘썼다. 또 매년 90%를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현실적인 재직 여건을 고려해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지원 인원도 확대했다.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에서 3개월 이상(주 35시간 이상) 재직 중이고 신청일 기준 3개월 평균 급여가 330만 원 이하인 18~39세 시 거주 청년이 대상이다. 다만, 종전에 포인트를 지급받은 청년은 제외된다.
모집인원을 지난해 1천500명에서 2천 명으로 늘렸고 신청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구비서류를 간소화했다.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로 편리하게 지원 가능하고 선정된 청년은 1년간 분기별 3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지급받는다. 1차 포인트의 경우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받아 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2~4차 포인트의 경우 온라인 복지몰 사이트에서 생활 및 외식, 문화생활, 건강관리, 자기개발에 이용하면 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근속 의욕을 높이고자 실질적인 복리후생 증진 사업"이라며 "재직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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