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중학교가 도서관 행사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하는 ‘꽃피는 독서 지락(至樂)실’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꽃피는 독서 지락(至樂)실 프로그램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무한상상 4컷 웹툰 면 Day ▶락(樂)시 필사 ▶#SNS #해시태그로 말하기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평생 독서 습관 기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 참여한 글샘터도서관 도서부장 학생은 "사서 선생님과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할 때마다 정말 즐겁다"며 "친구들이 독서 행사를 날마다 기다린다. 창의적인 도서관 행사로 초등학교 때보다 책을 더 많이 읽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숙 교장은 "중학교 시기는 미디어 매체의 재미에 빠져 자칫하면 책과 멀어질 수 있는데,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독서를 즐겁게 하도록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하고 창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즐겁게 독서하는 독서 부자학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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