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의 책’ 선호도 오는 18일까지 진행… 최종 3권 오는 23일 발표

안양시는 오는 18일까지 한 도시 한 책 읽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2월 진행된 시민 추천과 아동문학가, 교사, 소설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올해의 책 후보도서 11권을 선정했다.

일반 분야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고명재),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이수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초보 노인입니다’(김순옥), ‘튜브’(손원평) 5권, 청소년 분야 ‘고요한 우연’(김수빈), ‘비스킷’(김선미), ‘열다섯에 곰이라니’(추정경) 3권, 어린이 분야 ‘열세 살의 걷기클럽’(김혜정),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 ‘오리부리 이야기’(황선애) 3권이다.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를 조사해 분야별 1권씩 최다 득표를 한 도서가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된다.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된다.

안양시 공공도서관 및 갈산작은도서관 내에 설치된 판넬에 투표하거나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를 통해 구글폼에 접속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도서 3권은 오는 23일 발표한다.

시는 ‘작가와의 대화’, ‘서평ㆍ북튜브 공모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