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안양예술공원과 도시를 배경으로 설치된 APAP 공공예술작품을 감상하는 ‘APAP 작품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PAP 작품투어’는 2005년부터 지난해 제7회까지 진행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공공예술 작품을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APAP 안양예술공원 투어’에서는 관악산 기슭 곳곳에 자리한 예술작품을 둘러본다.

2005년 작품을 시작으로 지난해 설치된 우종택 작가의 ‘반영산수’와 넥스트 아키텍츠의 ‘비밀의 숲’ 등을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다.

올해 작품투어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체험ㆍ창작 워크숍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5월부터는 일몰 후 조명이 켜진 안양예술공원에서 즐기는 ‘APAP 나이트 투어’와 영어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하는 ‘APAP 영어투어’, 평촌공원 및 평촌중앙공원 등을 중심으로 평촌지역 작품을 살펴보는 ‘APAP 평촌투어’도 함께 운영한다.

작품투어는 회차당 20명 내외 60~90분으로 구성되며 관람료는 성인 2천 원, 19세 이하 청소년은 1천 원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 페이지, 안양 파빌리온 현장에서 예약할 수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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