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성남FC를 상대로 올 시즌 공식전 4연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13일 오후 4시 30분 홈구장으로 성남을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성남과 올 시즌 첫 맞 대결을 앞두고 있다. 성남을 만나 통산 11전 4승 2무 5패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는 세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한편, 루페타에게는 이번 성남전이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 시즌 27라운드 마지막 성남전에서 루페타는 두 번의 득점 취소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루페타는 올 시즌 1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현재 팀 내 공격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뛰어난 피지컬과 스피드로 상대를 압도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루페타가 오는 7라운드 경기에서 아쉬움을 만회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부천은 이번 7라운드에서 다시 상승세에 시동을 걸기 위해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한 경기 주춤했지만, 바로 다가오는 홈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 상승세를 다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영민 감독은 "곧바로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팀의 경기력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승리를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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