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역 기업의 경영부담 감소를 위해 제조물 책임(PL)보험료를 지원한다.

이 보험은 생산·유통하는 제품의 결함으로 소비자와 제3자의 신체 또는 재산에 손해를 입혔을 경우, 그 제조물을 생산 판매한 자가 부담해야 하는 손해배상금과 사고처리 비용을 보상한다.

시는 보험가입 계약 건당 보험료의 50%, 기업 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경기동부상공회의소를 통해 보험가입 시 일반 보험사 대비 최대 2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시에 본사, 공장, 지점을 둔 모든 형태의 공업생산물 및 농축수산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제조물책임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제조물로 인해 발생하는 경영 리스크를 완화해 기업의 경영 안정성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nyj.go.kr) 경제 정보마당을 확인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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