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전국 최초로 육군 관사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 ‘아름수리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알렸다.

개소식은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곽종근 특전사령부 사령관과 군 관계자, 김하식 이천시의장, 마장면장, 주요 내빈과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열렸다

다함께돌봄센터 ‘아름수리점’ 운영을 알리는 이날 개소식은 다채로운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경품 추첨 등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아름수리점’은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123㎡ 공간에 활동실, 사무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장과 돌봄 교사 3명이  25명의 아이들을 돌볼 예정이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은 누구나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돌봄과 독서·숙제지도, 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날  "다함께돌봄센터 ‘아름수리점’의 개소는 군인 자녀 돌봄지원를 비롯해  아이키우기 좋은 이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며,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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